거래를 하다보면 상대방 아이콘 주변 눈에 띄는 것이 있다

바로 뱃지!!!!!!!!!!!!

당근마켓 이용자라면 '활동배지'를 우연히 받아 볼 수 있다

[프로필]을 보면 그동안 모아온 뱃지를 한눈에 볼 수도 있고

어떻게 해야 뱃지를 얻을 수 있는지 간단한 설명도 있다

 

  #. 설정 관련

ㅇ취향 존중 : 관심 카테고리 설정

ㅇ득템의 시작 : 키워드 알림 설정

ㅇ신뢰의 시작 : 프로필 사진 걸기

 

  #. 활동 관련

ㅇ단골 손님 : 일주일 출석

ㅇ당근 홀릭 : 한 달 출석

ㅇ추억 나눔 : 1개의 무료나눔 거래 완료

ㅇ나눔은 습관 : 30개의 무료나눔 거래 완료

ㅇ거래의 시작 : 첫 거래완료

 

ㅇ수줍은 초대장 : 당근어플에서의 링크를 통한 친구초대

ㅇ커피 수집가 : 당근어플에서의 링크를 통한 친구초대 9회

 - 3회하면 커피 기프티콘 1개를 주는데 이것을 3개 받으면 .. 주는 배지

 

  #. 후기 관련

ㅇ칭찬한걸음 : 거래상대방에 대한 매너평가 작성

ㅇ따뜻함의 시작 : 거래 상대방이 나에 대한 후기에 '매너있음'을 남김

ㅇ친절한 판매자 : 거래 상대방이 나에 대한 후기에 '친절함'을 남김

ㅇ시간은 금 : 거래 상대방이 나에 대한 후기에 '시간약속 잘지킴'을 남김

ㅇ그 물건의 매력 : 1개의 게시물에 대한 채팅이 15개 이상

 - 이번에 스타벅스 프리퀀시를 판매하면서 이 배지를 받을 수 있었다

 

  #. 게시글 관련

ㅇ거래하는 기쁨 : 10개의 판매 게시글 작성

ㅇ미니멀 리스트 : 30개의 판매 게시글 작성

ㅇ비우는 재미 : 100개의 판매 게시글 작성

ㅇ판매의 달인 : 500개의 판매 게시글 작성

 

  #. 동네생활 탭 관련

ㅇ동네 주민 : 동네생활 탭에 10개의 게시글 작성

ㅇ동네토박이 : 동네생활 탭에 100개의 게시글 작성

ㅇ동네 산책 : 동네생활 탭에서 다양한 활동

ㅇ댓글의 힘 : 동네생활 탭에서의 내 댓글이 공감댓글됨

 

친구를 3명 초대하면

스타벅스 커피기프티콘도

준다고 하니 주변인들에게 알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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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으로 옷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보다

당근으로 좋은 옷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

구제옷 매장 사장님의 당근이나 닳고닳은 당근을 구입하는 것보다

한 두번 입고 변심하거나 사이즈 오류로 올린 일반 가정집의 당근.

더 좋은 당근을 구입하기 위한 방법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

 

 

 

1) 당근 판매자의 온도

온도도 선입견을 갖게 될 수도 있지만

사실 그것 외에는 그를 판단할 수 있는 척도가 없다

 

[#1. 당근온도는 어떻게 올릴까]

(글에서도 확인가능하다)

매너온도는 거래상대방이 주는 점수로 올라갈 수 있는데

이는 앞으로도 약속이 파토나지 않고

완전한 거래가 이루어 질 수 있는지

약속시간에 맞춰서 상대방이 나오는 지

물건 상태가 전반적으로 설명한 것과 유사한 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2) 게시글의 전문성(?!)

옷의 사진과 배경이 한결 같고 전문성이 묻어나거나

옷 상태에 대한 언급이 불분명 하다거나

한 의류 판매자의 판매하는 옷이

사이즈도 여러가지고 상당한 양 이라면

의심해 볼만 하다 = 전문 판매자

 

방대한 물량을 처리하려면

간편하게 게시글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

그래서 게시글의 형태가 어떠한 양식을 갖추고 있고

사진도 늘 같은 방향에 몇 장 되지 않는다면 거의.. = 전문판매자

 

문의를 주면 정성스런 답변을 준다고 써서

게시글에서는 불충분한 정보를 줄 것 같다

그 때 한번 더 물어보자

->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어느 정도 착용하셨나요? 입어보고 사도 되나요?

 

구제 옷 중에도 상태가 좋은 것이 있지만

세탁완료한 상태가 아니고

좋은 냄새가 난다면 뭔가(?) 뿌린 정도라서 찝찝한 감이 있다

 

되게 찜찜할 듯..

 

그리고 그 유통과정이 불분명해서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 모르기 때문에

...입기가 꺼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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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거래가 이루어 지고

꾸준히 온도가 오르고 있다

업로드와 게시물 내용으로

잘팔리는 방법을 알아보자

 

 

1) 하루에 10개씩 1시간 단위로-

 

당근은 새로운 게시물이 위로 올라오는 게시판과 같이 글이 게시된다

때문에 업로드가 잦은 시간대엔 몇 초도 상위 노출 되지 못하고 아래로 밀린다

 

그래서 꾸준히 올려야 사람들에게 노출될 확률이 높고

내 물건을 적당한 가격이고 선호하는 물건으로 여기는 사람이 볼 확률도 높다

 

지금 내 계정으로 한참 당근을 열심히 올리고 온도가 꽤 높았는데도

내 게시글을 처음 봤다던 사람이 있었다

이 분은 작년서 부터 꾸준히 당근을 애용하시던 분이지만 ..

그만큼 노출시키는 것이 어렵다

 

★게시글은 하루에 20개까지 업로드 할 수 있고 일주에 70개까지 가능하다

★판매글이 300개가 넘어가면 기존의 글을 지우고 올리라는 팝업이 뜬다 

 

결론은, 1시간 단위로 게시글 쓰고, 끌어올리기를 하는 것이 좋다

나 같은 경우에는 미리 사진을 찍고 내용을 적어두고 1시간씩 텀을 둬서 게시글을 썼다

 

 

2) 한 줄 세우기

 

업로드하고 끌어올리기를 할 때에 같은 카테고리, 유사한 부류를 한 줄로 올리는 것이 좋다

가령, 가족들의 옷을 팔려고 한다면- 오늘은 엄마 옷만 다 올리고

내일은 아빠 옷, 그 다음 날은 내 옷 . . 이런 식으로 한 가지 사이즈를 몰아서 올리는 것이

보기에도 좋고, 고르기에도 편하다.

 

그래서 옷을 올릴 때에는 한 가지 사이즈의 비슷한 형태의 옷을 올리는 것이다

105 사이즈의 반팔티를 사러오신 분이 고르기 편하게 한줄로 게시되어 있다면

보기 편하고 여러 개 사갈 확률이 높다

 

물론, 종류가 한 두가지 인 경우에는 한 줄이 끝날 때 구분선 기능처럼 올리면 된다

가전제품이나 잡화류가 보통 그렇게 쓰일 수 있다

 

 

3) 사이즈 부터 사용후기 까지

 

썸네일 이미지와 더불어 게시글의 제목이 눈길을 끄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품이 많을 경우에는 판매자 입장에서도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제목에는 꼭 [ 제품명, 사이즈 ]을 써두는 것을 권유해본다

 

 

특히 의류의 경우, 사이즈를 실측을 재주는 것을 추천한다

미국 옷의 경우에 목사이즈와 소매 길이까지도 다르다 사람마다 체형을 고려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똑같은 옷을 입어도 체형에 따라 느낌이 다르니 옷을 입어본 자로서

느낀점을 적어주는 것이 좋다

 

"저는 키 174에 몸무게는 80이라 평소에 105를 입습니다.

이번 옷은 표기는 L이나 가슴단면 54, 앞기장 69로-

XL보다도 큰 사이즈이고 오버핏처럼 벙벙한 착용감으로 입었습니다"

 

비매너를 평가하는 항목에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것도 있다

물론 물건을 보고 사는 것이 맞지만 그전에 옷을 보러오는 결단(?)을 내리기 까지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어야 하니 꼭 상세하고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을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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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가 높다고 거래가 잘되진 않는다..ㅎ 일정수준이 넘어가면 비슷비슷 한 듯.

 

이번 주는 거래가 뜸해서 그랬는 지 온도가 더디게 올랐다

두 차례 올랐는데 드디어 80도가 넘어갔다 호호로호로로

최근 쭉쭉 올라가는 당근온도와 같이 에피소드를 친구들에게 자주 들려주니

내 주변 사람들도 당근마켓으로 중고거래를 시작하게 되었다.

 

당근을 시작하고 일주.. 이주.. 당근의 맛에 중독이 되었으니

한시도 당근어플을 보지 않고 베길 수가 없는 지경인데..

"이거 왜캐 안팔리냐..ㅜ 너무 비싼가??"

 

#. 당신의 중고물품은 왜 이렇게 안팔릴까?

여러 가지 원인은 있겠지만 나의 당근 경험으로 정리해보면,

 

1) 필요가 없다.

사이즈 미스로 신어보지도 않은 270mm 스탠스미스를 올려도, 270mm가 아닌 사람들은 관심이 없다.

아주 상태가 좋은 노스페이스의 대장급 다운패딩을 올려도, 여름을 앞둔 요즈음의 날씨에는 필요가 없다.

카라와 소매 끝의 상태가 빛에 바래지고 사용감이 눈에 띈다면, 폴로 반팔카라티라도 외면받는다.

 

내게 필요없어진 제품들을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리는 게 맞지만.. 남들에게도 그런 가치로 보인다면

당연 안팔리는 게지..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지만 합리적인 사람들이 있는 곳이당

 

2) 설명이 없다.

사이즈가 정말 중요한 신발도 사진만 떡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나는 가방을 올려도 줄자로 재서 올리고 의류를 올려도 내가 입어본 경험으로 사이즈를 찾아준다.

특히, 폴로 반팔카라티의 경우에는 앞기장과 뒷기장을 명확히 구분해 줘야하고

국적별로 사이즈가 다르니 사용자의 스펙과 사용경험을 말해주면서 제품설명에 정성을 다한다면 잘팔린다.

 

정말 유명하고 가치있는 물건을 별로 사용하지도 않고 1/10의 가격으로 올린다면 그래도 될 것 같다 ㅎ

더구나 가끔 희귀품도 고가의 물품도 아닌데-  가격도 없이 올리고 선제시 받아요~ 하는 분들이 계신데,

어르신들이 많은 장터라서 그런 걸 불쾌해 하고- 저격글의 대상이 될 수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당.

 

 

 

물론 , 모든 문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저렇게 정성스러게 하지는 않는다.. 못한다..

삼성서비스센터급의 CS는 아닐 지라도.. 정성스럽고 재치있게 해주려고 노력하면 보통 인연이 된다..

결국, 저분은 다른 물건을 둘러보시고 다른 거 사가주셨다..

 

 

+) 게시글 내용에 직거래 장소를 너무 판매자 위주로 적어놨다면..

혹은 에누리에 대한 설명이나 당근매너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적어놨다면..

거래를 기피하기 좋은 케이스로 낙인찍힐 수도 있당..

저는 천부적인 장사꾼은 아니지만, 거상이 되기 위해서 비위를 포기했습죠.. 녜녜..

 

 

#. 찜 활용하기.

올린 지 30분도 안되서 조회수가 50회가 넘거나 찜이 2개 이상 눌렸다면

사진이나 가격 면에서 정말 이쁘게 잘 올린 게시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당

찜이 눌려져 있다면 가격을 내렸을 때 상대방에게 알림이 가기 때문에 중요하다.

 

때문에 나 같은 경우에. 찜이 많이 눌린 100사이즈의 옷이 팔렸을 때에 글을 지우지 않는다.

후기작성을 마친 후에, 새로운 100사이즈 옷의 사진과 내용물로 바꾸고 끌어 올린다.

물론, 끌어 올릴 때에는 찜한 사람들에게 알람이 갈 수 있도록 가격조정을 해야 한다.

 

찜은 인스타나 페이스북의 좋아요와 같다.

그냥 이뻐보이거나 사진 잘찍었을 때 누르기도 한다.

굳이 사러갈 생각 없이도, 좋은 가격이거나 혹은 저명한 브랜드라면 누르고 보는 경우가 많다.

찜 하나 없던 물건도 잘 팔리며 아무 반응없던 물건들이 한꺼번에 팔리는 경우도 있다.

찜이 높은 경우, 근거없는 네고와 흥정에 휘둘리지 말고 여유를 갖고 기다릴 수 있는 척도로 삼자.

 

올린지 12시간도 안됐는데 찜을 스무 개 가까이 받은 적이 있다.

한번 실험삼아  가격을 올렸다 내렸다 했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다.

물론 찜해둔 물건에 대한 소식알람을 꺼놨거나, 찜한 사람이 폰을 곁에 두지 않는 다면 더더욱 그렇다.

그러니 찜이 많은 제품이 안팔린다고 가격을 내려가며 지치지 말고

차라리 번개장터와 헬로마켓으로 고개를 돌리자. 그정도 가격이나 사진 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이다.

아니면 생활을 즐기면 된다. 본래 안팔려도 그만인 물건들 아니었나??

 

 

#. 주말 프리미엄.

당근이 잘 팔리는 시간대? 내 경험으로는 정할 수 없다.. 새벽감성에 채팅이 온 경우도 있고..

다만 조회수가 높은 시간대? 는 침대에 눕는 시간대, 출퇴근 시간대로 추론가능하다.

물건 마다 조회수가 높은 시간대? 가전제품은 점심 즈음에. 의류는 21시~24시에 업로드 하는 게 유리할 듯.

아! 주말에 차량을 이용한 접근이 용이하고 여유 시간이 많기에 거래량이 늘기도 한다.

그러니 주말시간에 몰아서 올려보자.

(당근마켓 관계자님 께서 빅데이터를 공개해 주시면 훨씬 수월한 거래가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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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와 곧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아침에 일어났더니 또 온도가 올라있다. (무려 5도!)

어느 주기를 두고 정산(?)해서 올라가는 줄 알았는데- 그게 가늠하기가 어렵고..

연달아 올라와 있던 적이 많다. 사실 언제 올랐는 지도 요즘은 잘모르겠다.

그전 온도가 기억이 잘 안난다 ㅋㅋㅋㅋㅋ

처음에는 오를 때마다 몇도 올랐다고 알람이 왔는데 지금은 안옴..ㅜ 

 

저체온에 가까울 수록 안색이 점점 안좋아 지는군..

 

매너온도는 거래 상대방(당근유져) 분들에게 받은

매너평가와 거래후기, 운영원칙 위반 제재 유무를 종합해서 나타내고

메뉴얼에서는 3~7일 주기로 업데이트가 된다. (그래서 가늠하기가 어려움..)

최근에 받은 평가항목일수록 가중치가 높게 평가된다구 한다.

(최근 1년 동안의 내용만 반영됨)

 

만약, 내가 상대방에게 비매너 평가를 했거나 나쁜 후기를 줬다면

상대방이 내가 누군지 알아볼 수 없도록 늦게 반영된다는 것이다.

(원한을 살 수도 있으니까 ㄷㄷㄷ)

(익명이래도, 적극적으로 알아보면 알 수 있다.)

 

내가 구매했을 때 써준 후기

 

내가 팔았을 때, 샀을 때 후기를 잘 받고 싶다면,

먼저 써라. 내가 먼저 상대방에게 후하게 평가해주고-

매너있고 친절하고 시간약속도 잘 지킨다고 해주면.. 그것도 방법이다.

무료로 준 것은 아니라서 거짓말을 할 수는 없으니 빼고

나머지는 곰곰히 생각해보면 나름 저 사항대로 해주신 것 같다.. 고 자기최면.

 

재거래 희망율은 최소 5개 이상 인원에게 받아야 표시되고 수치 반영된다.

재거래, 응답, 온도 세개 항목 다 어느정도 거래 건수가 있어야 보이는 건 당연하다.

어플에서 알람을 해준다고는 하지만,

업무를 보고 있거나 회의중이라면 확인하기가 어렵고, 늘 핸드폰을 달고 살지는 않지 않나.

(아무렇지 않지 않지 않지 않지 않지 않데요~♬)

그리고, 물건을 본 후 온도를 볼 것이고 그 다음에 연락을 하지.

응답율이나 응답시간을 보고 연락을 꺼리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방해금지 시간을 설정해 두더라도 채팅은 올 수 있다. (알람은 안오겠지만)

예를 들면, 꼭 갖고 싶은 제품이 올라왔는데 그것이 '예약중'이라면 후순위를 차지하고 싶어서-

"불발되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채팅을 남겨두기도 한다.

 

채팅온 것을 확인했고 이렇게 저렇게 채팅문의에 응대하기 어려울 때에는,

자주쓰는 문구에 이와 같은 말을 추가해 놓자.

" 죄송합니다. 업무 중이라 이따 여유시간에 다시 확인하고 연락드리겠습니다. :) "

상대방에게 매너있는 거래자로 기억될 수 있고,

다시 응답이 오기 까지 판매내역에 있는 다른 상품들을 구경하고 계실 것이다.

 

내가 판매했을 때 쓴 후기

 

그러면, 방해금지 시간에 온 문자도 응답율을 떨어뜨릴까??

를 답하기 전에 좀 더 자세히 알아본다면, '응답율'과 '평균 응답 시간'으로 구분지어 생각해야 한다.

'응답율'은 답변해줄 확률. 모든 말에 " . " 쩜하나 라도 찍으면 응답율은 100%다. (읽씹, 쌩까지만 않으면..)

'평균응답시간'은 답하는 데 걸리는 평균시간. 만약 '30분'인 분에게 질문하면, 보통 30분 내 답변 받는다는 것.

 

위 두 사항은 아래 세 가지 기준을 충족한 것에 대해서만 기준삼아서 계산한다.

1. 판매게시글로 부터 문자가 온 채팅방 중에 / 2. 90일 이내에 / 3. 24시간 내로 답변한 채팅방

물론, 위에서 말했다시피 채팅방이 충분히 많지 않다면 표시 되지 않는다.

 

다시 질문, 방해금지 시간에 온 문자는 응답율과 평균응답시간을 떨어 뜨릴까??

응답율은 떨어 뜨릴 수 있다. 그러니 아침에 일어나서 꼭 답을 해줘야 한다.

그러나, 평균응답시간을 산정할 때 해당시간에 온 채팅방은 제외된다.

 

덧붙여, 방해금지 시간을 설정해 두지 않았다면, 자동설정으로 00:00~ 07:00 방해금지 시간이다.

운영진 분들이 이 시간은 수면시간이므로 응답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모쪼록, 사람에 대한 예의를 지키면서 하는 것이 옳다.

당근온도는 거래를 틀 때 가장 기초가 되는 척도이고 기본이다.

중고로운 평화나라가 아니고 우리 마을 구성원들과의 만남이다.

항상 이를 염두하고 당근하자.

 

---

 

Q. 당근온도는 어떻게 올릴까

A. 고객님을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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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말, 당근마켓을 알게 되었다.

꽤나 유명했고(지금은 거래어플 업계 2위 ㄷㄷ)

내게도 어플을 한번 깔아볼까 생각이 들었다.

이것 또한 평화나라의 아류라는 생각과 중고로울 수 있겠다는 직감으로..

누군가를 면대면으로 상대해야 하는 일인 것이 굉장히 피곤하게 느껴졌지만,

미니멀라이징과 용돈벌이의 일환으로 해보기로 했다.

 

뭔가 조금씩 소소하게 팔아볼 심산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삶의 한 구역을 내주었다.

우리집이 이렇게 넓었었나 생각이 들고, 이웃들에게 따뜻하게 정을 나누고 있었다. 

 

내가 이렇게 가슴이 뜨거운 사람이었나!

그동안 회사일을 하면서, 알바하면서, 사회봉사활동을 하면서.. 등등

내가 나이 먹고 살아온 것이 헛되지 않는다는 기분이 든다.

이토록 친절하고 수완좋게 가게(?)를 차리게 될 줄이야.

 

마침, 오늘은 4월달의 가계부가 넘어온 날이다.

저번달에 "응? 이거 돈이 좀 버는 재미가 있구만" 생각이 들었고

한 달동안 좀 집중해서 해보고 내심 기대를 하고 있었다.

 

이거 돈이 된다. 재테크(?)로도 좋고..

코로나 때문에 백수 생활이 아니. 취준생활이 길어진 탓에 생계가 곤란했는데

이렇게 저렇게 물건도 값싸게 사고 돈이 되니 중독이 된다.

 

지인들에게 요즘 뭐하냐는 연락이 올 때마다. "당근"이라고 대답해줬고-

많이 팔았냐는 질문에 하루 평균 4~5만원 정도 거래를 하고 있다고 말하니

내게 질문이 많이 들어온다. 당근거래가 많아지고 사연도 쌓이니-

앞으로 이 일을 가지고 글을 써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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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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