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을 기준으로 설명을 해보면.

회사 총무과에서 주로 거래하고 있는

은행이 있고 분명 회사 주변에 있을 것이다

직장인이 대출을 받을 때에는

회사에서 이용하는 은행, 회사의 주거래 은행을

이용하는 편이 굉장히 유리하다

회사와 은행과의 협약으로 개인 실적과는 별도로

금리, 한도 등 좋은 조건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거래' 은행, 그 효용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는 순간이다

'주거래' 은행의 의미는 무엇일까-

예대마진으로 이득을 얻는 은행의 '주거래'고객이

되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돈을 예치해야 한다

또, 다양한 상품군을 이용해 주어야 한다.

직장인은 가장 큰 수입인 월급이 들어오는

급여통장 계좌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그 계좌의 은행이 주거래 은행이 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나만의 어떤 '주거래'은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형성이 되어간다.

 

그러나,

자신에게 꼭 맞고 관리에 좋은 상품이 있다면,

최대한 자신에게 유리한 상품과 상황별로

적합한 좋은 은행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부러 좋은 상품을 포기하고 주거래 점수를 만들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본다.

 

 

--

'주거래' 은행과 '주거래' 고객

그에 충실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통장을 개설하고

이에 자산관리를 시작했다면

앞서 언급한 상황처럼 오버스러운 것이다.

 

통장개수를 최소화 시켜서 관리성을 높이는 것이

훨씬 전략적으로 낫다고 본다

월급이 들어오고 주로 지출이 되는 통장,

비상용 입출금 통장, 예적금계좌

딱 이렇게 3분할로 돌리면 웬만한 관리가 된다.

 

굳이 계속 체크해야 하는 요소를 늘리면

피곤하기만 하고 의욕이 떨어진다

얼마 되지도 않는 금액으로 체력만 낭비될 뿐

목적따라 계좌를 개설하고 

입출내역을 간단하게 정리해서

한눈에 보는 가계부 어플 하나만 깔자.

 

 

---

마이너스 통장, 만들면 좋을까?

예전에 은행에 갔을 때에도 은행직원들이 많이들 권유했었다

"일단 만들어 두세요"

"안쓰시면 이자 안나가요"

"나올 수 있는 상황이 될 때 만들어 두세요"

 

마이너스 통장은 한도만큼 여러 번 빌려주는 한도대출로

그 이자가 역복리로 나가기 마련이다

필요없는 상황에서 만들어 두는 경우가 많은데

무작정 만드는 경우 결국 한도 끝까지 쓰게 될 것이고

펀드나 주식을 한다면 한도 끝까지 투자를 하게 된다

습관적 영끌이 되는 것이고 망하는 지름길이다

마이너스 통장은 정말 치료, 의료비 처럼

급박한 사정이 생겼을 때에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대출 전에 준비해야 할 것은,

첫 번째는 연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고

두 번째는 제 1금융권부터 도전하는 당당한 자세이다.

 

대출 전에 연체가 있다면 큰 걸림돌이 된다

특히, 신용카드의 경우 소액으로

하루 이틀 연체가 잦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화로 여기저기 대출을 문의하고

인터넷에서도 대부업체를 두드린다면

다 기록에 남으니 이 점도 주의해야 하고,

 

무엇보다 본인에게 자신감을 갖자

개인의 자산규모와 관계없이

본인 신용에 문제가 없고

유동성(현금흐름)이 있다면

대출은 일단 가능하다는 믿음으로

당당히 제 1금융권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대출 상담시 에는 당당하고 진솔하게 응하고

은행에 이득을 주는 행위라고 생각하면서

금리에 대해 끊임없이 요구하고 꼼꼼하게 흥정해야 한다.

연장할 때에도 금리에 대해 궁금해 하고, 은행원과 협의하고

낮출 수 있는 방법을 물어보고 협상해야 한다.

 

 

-----

은행의 금리는 고정되어 있다는 인식이 있다

사실 이는 맞는 경우도, 틀린 경우도 있다

그러니 밑져야 본전으로-

대출 금리는 흥정이 가능하다는 점을 미리 알고 있자.

 

뉴스에서 자주 나오는 기준 금리와는 별개로

은행사별로 제공하는 상품별 금리는 항상 변한다

통장예금을 들 때에도 금리를 조금 더 달라고 요구하면

창구 직원의 입장에서 요리조리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당연, 창구직원 또한 금리를 일정부분 조정하고

승인을 올릴 수 있는 권한이 있다.

 

더불어, 은행금리에도 특별세일시즌이 있다

그 배경은 지점별 실적경쟁으로 볼 수 있다

대체로 아파트 단지가 많은 지역의 지점은

저축위주의 수신 실적이 많으며,

사무실이 많은 지역은 사업자 대출, 법인 대출로

여신 실적이 월등히 높은 경우도 있다

 

때문에 지점별로 부족한 점수를 채워서

시즌 목표달성을 하기 위한 레이스를 실행한다

그래서 금리 할인 이벤트, 프로모션 상품제공 등

한시적으로 세일기간 두기도 한다

이런 때가 특별세일 시즌이 되는 것이다

평소 자주 가는 은행에 직원에게 연락처를 남겨서

금리할인 이벤트 시 연락 달라고 요청하자.

-

"내가 이 은행 VIP야"

"여기 은행만 40년 다녔어"

"나는 여기 밖에 거래 안해"

연말연초만 되면 은행의 로비는 달력을 받으러 온 사람 천지다

번호표 뽑고 기다리다가 달력 받으러 왔는데요 하면서

맡겨놓은(?) 달력을 받아간다

 

요즘은 주거래 은행 뿐만 아니라 주거래 지점이 아니라면 주지 않는다

그럼에도 - 자기 만의 근거를 들어 여기 VIP라고 하는데

VIP의 기준은 따로 있으며 오랜 시간 써온 것은 크게 점수가 되지 않는다

 

서운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은행도 돈을 벌어야 하는 곳이고 돈이 되는 고객을 모셔야 맞다

카드, 적금, 공과금 이체, 급여 등등 폭넓게 거래량을 만들어 두고

신권이나 달력을 달라고 해야 주지 않겠는가.

 

정말로 거래가 별로 없는 사람들이 이런 얘기를 하곤 한다

대출상담을 할 때에도 심사 중 확률을 높이기 위해 얘기를 하려면

신용등급, 소득의 크기, 거래실적 등 실질적으로 와닿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

한 통장만 오래 쓴 것으로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가 없다.

 

차라리 앞으로 거래를 폭넓게 하겠다

오늘부터 이 지점을 주거래 지점으로 하겠다

당장에 필요한 이 지점에 실적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그것부터 해주겠다고 말하는 편이 낫다

 

 

--

"내가 왕년에 사업을 크게 해가지고~"

"내 통장으로 몇 십억씩 왔다갔다하고 그랬어~"

"중국에 사업장을 7개 갖고 있어가지고~"

 

대출은 현재를 기준으로 심사를 한다

때문에 과거의 것은 전혀 관심이 없다

다만 지금 말을 꺼내는 의중이

은행직원에게 "나는 믿어도 될 사람" 어필이라면

큰 착각 속에 빠진 것이다.

 

안정적인 월급쟁이들은 이런 얘기를 하지 않는다

사실 현재의 큰 거래를 하는 사람들 또한 그런 어필하지 않는다

왕년의 크게 거래를 하던 사람들의 말년은 어떨까 보면

사기, 보증 등등에 엮여 별로 좋지 못한 꼴이 많다

 

오히려 작은 사업을 하고 조그마한 돈으로

오랜시간 차곡차곡 굴리시던 분들이 연체도 없고

큰 사고도 없이 건강한 금융거래가 이루어 지기 마련이다

 

이 사람이 돈을 갚을 것인지 고민하지 말고

자신을 믿고 대출해달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차라리 다른 진솔한 얘기를 하는 것이 좋다

이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직원들에게는 정반대로 들린다

 

 

---

"최대로 얼마까지 나와요?"

"제 신용상태로 대출 얼마까지 가능해요?"

 

대출에 관련된 서류를 쓸 때 가장 위에 있는 것이

바로 "대출 신청금액"이다

최우선적으로 고객이 정해야 하는 것이 얼마를 빌릴까를 정해야 하는 것

 

자기사업에 필요한 돈, 전세자금에 필요한 돈 등을 쓸 때에

가용할 자금을 계산하고 난 뒤에 부족한 금액을 남에게 빌려야 하는 것이다

당연하게 내가 받아야하는 대출은 없다고 보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어떠한 용도로 사용할 돈을 준비할 때

가지고 있는 돈을 다 넣어보고

부족한 돈에서 조금 보태서 "이만큼"을 대출받고자 한다고

선제시를 해줘야 순서가 맞다.

 

그 다음은 어떤 용도로 쓸 것이라고 설득을 하는 과정이 되야하고

앞으로 어떻게 갚을 것인지를 계획한 바를 어필해야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최소한 얼마가 필요한가 되물어볼 시간이다

 

 

블라인드를 봐도-

지식인을 봐도-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면서

대출이 얼마까지 가능한가 묻는 이들이 많다

그렇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늘.

"해봐야 알 수 있어요"

 

왜 속시원하게 답을 못해주는 걸까.

내가 정말 돈이 필요한데

이걸 알아야 어떻게 해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전세자금 대출을 할 때에도 확답을 듣기는 어렵다

그 당일에 나갈 수 있는 지 없는 지-.

 

대출은 보통 채무자(고객)의 스펙을 기준으로

지점이든 본부든 시스템 심사를 거치고 나서야 정확하게 알 수가 있다

전세자금 대출을 나갈 때에도 처음에 심사를 타고 나서

채무자가 중간에 연체가 된다던가

그 사이 신용대출을 한다던가 한다면 되던 것도 안된다.

 

그래서 여신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대출이 나가기 전까지 확답을 내어주지 않는다

여기서 스펙은 신용등급이나 연봉, 사업소득,

현재까지의 대출상황이나 연체내역 등을 들 수 있다.

 

그렇다

심사를 타봐야 알 수가 있는 것이다.

 

그 심사를 잘 타는 방법!

심사 결과가 좋지 못한 방향으로 갈 때에

이를 자꾸만 좋은 방향으로 끌고가는 힘!

이는 지금 바로 앞에 있는 은행 대출담당자에게 있다.

 

"너는 대출이나 해"

내가 빌려서 내가 쓰겠다는 니가 무슨 상관이냐는 태도는 절대적으로 안된다

대출을 하러가면 물어보는 가장 대표적인 질문은 '사용용도'이다

이 돈을 빌려서 어디다가 쓸거냐는 것인데

어떤 사람들은 본인의 사생활 침해라도 한다는 듯이 이렇게 역정을 내기도 한다

남에게 돈을 빌리는 것인데 이에 대해서 상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하물며 친구에게 돈을 빌려갈 때에는 이러저러해서 상황이 안좋으니 하면서

이해시키고 설득시키고 하는데 왜 그보다 더한 남에게는 설명을 누락하는 지.

 

때문에 은행에 대출을 보러 갈 때에는

그 담당자를 적대시 하지 말고 물어보는 질문이나

요청하는 서류에 성의를 다해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작정하고 서류 챙겨서 은행에 돈을 빌릴 각오가 되어 있다면,

은행 문을 열기전에 본인의 상황과 대출을 어디에 어떻게 쓸 것이며

앞으로 어떻게 갚아 가겠다는 내용 정도의 말주머니는 머리 속에 있어야 한다.

 

그렇게-

대출담당자를 당신의 편에 두어야 한다.

 

담당자가 관리자에게 문서를 올려서 결제가 떨어지면 돈이 나오는 것이므로

문서를 잘 꾸미게끔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며

지점에서 감당할 수 없는 것이라 본부에 까지 승인을 올려 심사받는 것이라면

대출담당자는 당신의 편에 서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신용등급도 상당히 높고 연봉도 우리나라 최상위권이며

그동안의 대출이나 연체상황도 없는 그런 무결한 사람이 아니라면,

대출담당자와 한 팀이 되어 본부승인을 받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은행을 가면 번호표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창구가 있다.

바로 대출창구.

대출창구는 늘 한산하고 다른 고객들도 안받고 굉장히 여유로워 보인다.

어떤 지점은 층이 따로 나눠서 둘만큼 전문적으로 보이는 이들.

그러나, 대출을 받아보면 이 사람들도 잘 모르는 게 많고

심지어 어디서는 되고 어디서는 안되고

대출 받을 수 있는 금액도 다르다.

 

맞다.

똑같은 시중은행도 그 지역 특색에 따라 지점마다, 담당자 마다 다르다.

차이점이 존재한다. 이것을 이해하면 그 답답함이 가실 수 있다.

 

신용을 담보로 하는 신용대출은

상대적으로 흔하고 잦은 대출이라 어딜가도 상담이가가능하다.

규제내용과 정책이 수시로 달라지는 주택담보, 임차자금대출의 경우

그 업무를 수시로 하는 지점을 하는게 좋다.

그러므로, 아파트 밀집지역, 배드타운에 가야 전세자금, 구입자금 대출 상담받기에 용이하다.

 

주변에 아파트가 없는 산업단지 공업단지 시가지역은 아파트관련 대출이 어렵다.

상담을 하기에도 불안할 지경으로 매끄럽지 못하고

최근에 법개정된 내용을 청산유수처럼 자연스럽게 답변가능한 직원이 거의 없다.

반대로 사업자 대출이나 규모가 큰 법인 대출의 경우에는

앞에서 언급한 지역의 점포를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

따라서, 보증서 담보로 받는 대출의 경우에는

신용보증 기금, 보증기관 근처에 있는 지점이 상담받기에도 용이하고 정확한 상담이 가능하다.

 

즉, 지점마다

상담할 수 있는 상품이 다르다.

해줄수 있는 대출한도가 다르다.

 

만약,

주로 이용하는 은행이 없고, 이런 경우도 처음이라면

부동산대출이라면 공인중개사에게 대출상담사를 소개받거나

신용대출이라면 회사동료(직장 신용도)나 주변 지인들에게 소개를 받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어떠한 질문도 해야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지난 번의 결과가 흡족했다는 지인에게 직원을 소개받는 게 낫다는 것.

그 직원이 내게도 물론 질 좋은 상담을 해줄 확률이 높기 떄문이다.

 

잘 안되고, 힘든 조건의 상황 속에서 이리저리 방법을 찾아보는 직원은

맨땅에 찾기에는 거의 없을 것이다. (모든 은행원이 친절하지 않다)

 

또한, 상황이 다 다른 고객, 조건이 다다르기에 결과가 동일하지 않다.

채무자의 상황이나 조건을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모든 지점이나 담당자 마다 같은 결과가 나와야 공정한 것이지 않을까 싶지만,

대출을 하는 은행직원들은 관상도 본다고 한다

말투나 성질, 그동안의 은행 거래 상태(연체 등)을 보았을 때에

앞으로도 약속을 잘 이행하지 않을 것 같다면

조그마한 흠집이라도 부각시켜서 이를 근거로 대출을 거절할 것이다

신용등급과 같은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서 늘 같은 결과만 낸다면

고통받는 서민들이나 정작 대출이 매우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기회도 오지 않을 것이다.

 

아 근데 요즘에는 모바일로도 쉽게 가능하니.

신용대출은 폰으로 금방 금방 해결보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

 

오랜 역사(?)를 지닌 인터넷 증고거래 사기

당근 먹튀- 내게도 이런 일이!?

당근을 하면서 수많은 거래를 해왔지만

나는 왜 한번도 중고거래 사기를 당하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한달 전즈음 나타났다.. 정말 내게도 이런일이..

 

언젠가 한번은 이럴 줄 알았지만

너무 간편한 이유로 별다른 확인없이 거래를 진행했다

범죄계좌와 전화번호를 조회하는 것 말고는 정녕 방법이 없는가-

너무 불편한 걸.. .. 동네사람들끼리 거 너무하네!!!

 

사건의 내용은 이렇다

바로 옆동에 사는 친절한 게시글의 판매자가

스타벅스 e-기프티콘(카드 상품권) 50,000원권을

무려 20% 할인된 가격인 40,000원에 판매하는 것이다 

여느 때와 같이 계좌이체를 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대답은 없었고 그렇게 그 새끼는 여전히 침묵중이다

 

 

STEP0. 증거 수집 및 상황 파악

우선은 게시글과 채팅상황, 금전거래내역을 수집해 두어야 한다

나같은 경우는 사기꾼이 게시글을 바로 지웠기 때문에

채팅방만 스크린샷으로 찍어 두었다

그런데 이 놈이 똑같은 내용의 게시글을 다시 올리고 지우고를 반복하는 것을

보고는 얼른 찍어두었다

 

피해방지를 위해 더치트 금융사기 방지서비스에

등록하는 것이 바람직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좋은데-

녹음도 해야하고 스샷도 올려야 하고 ..그렇다

(다음글에 계속)

 

더치트 ::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

대한민국 No.1 집단지성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

thecheat.co.kr

 

STEP1. 피해자 커뮤니티 구성

다행히 우리 동네는 [동네생활]탭이 열렸고

해당 판매자에게 사기를 당한 사람들을 모을 수 있었다

이 사기꾼이 계속해서 게시글을 올려 피해금액을 늘리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이 놈이 더 강한 처벌을 받을 수 있겠구나 내심 짜릿했다 새놈개끼

가능하면 피해자를 모집해서 단톡방을 구성하고-

정보를 계속해서 나누는 것이 중요했다

 

**단톡방 피셜

지인이 경찰이신 분이 말씀하시기를...........

당근거래다 보니 피해자들 간 지역이 인접했고

그렇다면 똑같은 경찰서를 방문해서 접수하는 것이

사건 처리에 훨씬 효과적이라고 했다

-> 경찰아저씨가 우루루 몰려오는 거 굉장히 피곤해 하고

-> 처리속도에 그리 유의미하지 않다고 함.

 

하단 왼쪽에 [신고하기]

STEP2. 경찰청 인터넷범죄 신고

스텝0부터 스텝2 까지는 거의 동시에 이뤄졌다고 해도 무방하다

"어떻게 해야 저 새끼를 야무지게 조질 수 있을까"

나의 두뇌는 일순간 복수심으로 타올랐기 때문에-

돈은 이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인터넷에 올라온 수많은 중고거래 사기글

대처 글과 영상을 찾아보며 칼날을 간다

https://ecrm.cyber.go.kr/minwon/main

 

ECRM

신고는 피해자 본인만 가능합니다. 가족 등 대리인은 경찰서를 직접 방문하시거나 대리인 신고가 가능한 국민신문고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견한 사이버범죄는 '제보하기'를 이용해 주시

ecrm.cyber.go.kr

 

범죄신고를 하고 사건이 접수,

수사관이 배정되면 피해내용에 대한 상담을 한다

아, 경찰서도 업무시간이 있으니 알아보고 방문해야

두번 방문하는 일이 없다

 

인터넷으로 신고를 접수할 때에

기꾼의 계좌번호나 전화번호가 겹치게 되는 등

동일한 사기꾼으로 인한 범죄피해라고 보여지면

사건이 하나로 묶이게 되고 그리되면,

아까 당근피패 단톡방에 모인 사람들의 내용과 함께 진행이 된다

본래는 신고접수하고, 경찰서 방문을 해줘야 하는데-

경찰서 방문 횟수를 줄이게 되는...!?!

 

 

STEP3. 멘탈정리

오래 걸려서 해결될 일이다

흡족한 결과가 아닐 수는 있지만

정의는 구현될 것이라고 믿고있다

다만 시간이 최소 3개월 걸릴 것이고

돈을 못받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

 

사건이 발생하고 3주정도 지났는데

인제서야 경찰청에서 두번째 문자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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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거래를 한 지 1년이 지났다

취업준비를 하는 동안에 집안을 비우면서

용돈도 벌 수 있었던, 중고거래의 장점으로

나는 이 일에 재미를 느껴

오랜 시간 지속 할 수 있었다

 

 

이사를 온 지 17년이 지났고

오랜 시간 집안에 머물러있던 물건들을 내놓았다

매 선택의 순간에 차순위로 밀려나

쾌쾌해진 것들이

또, 있는 지도 몰라서 새로운 물건을 샀기에

목적이 없어진 것들이

누군가에 의해 다-시 요긴하게 쓰여지고

내게 현금으로 돌아오니 얼매나 좋나.

 

 

아무튼 나의 당근수완은 입소문을 타고 나아갔고

주변인들은 물론 지인의 지인들까지도

당근을 시작하면서 물건을 팔기 시작했다

시간이 없거나 당근이 어려운 분들은

내게 맡기게 되었다

그렇게 나는 당근텃밭을 일구게 되었다

 

 

텃밭이 될 수 있는 두 가지 조건이 있다면

'지속적 물건 유입'과 '꾸준한 거래 발생'이고

이러한 텃밭은 내게 소소한 용돈벌이가 되었다

 

 

이 정도의 부지런함이면

스마트 스토어를 하면 될텐데

그런 지식을 습득하고 '관리'의 개념으로

내 '업'을 늘리기엔 너무 .. 귀찮은 게 크다

사실 직업을 갖고 난 뒤로 갖춰야할 라이센스나

해야할 업무공부들이 많아졌다.

집에오면 쉬고 싶고.. 해야할 것들은 많으니

그 일들 중에서 가장 할만한 것들로

저녁시간을 체우면서 변명하고 있다

나의 부지런함(?)으로 나의 나태함(?)을

가리는 샘이다 마치 시험기간에 청소가 재미나듯.

방이 깨끗해지고 있다ㅡ

 

 

<무한도전>

당근을 지속해서 나쁜 점?! 이 있다면,

사람들이 나를 "꾼"으로 본다는 것이다

판매목록에 떠있는 몇 백개가 넘는 게시글들과

높은 온도는 그런 모습에 더 가깝게 한다.

게시물이 빠르게 업데이트되고

게시판도 한눈에 보여지지 않으니-

나를 못 알아챌 것 같았는데

종일 보는 사람들은 ..알아보는가.

 

 

그동안 판매완료된 게시글들을

굳이 남겨두지 않으려고 했던 이유가

판매가격을 노출하기 싫고

내 사생활을 일정 보여주는게 싫어서 때문인데

이제는 온도까지 신경쓰여서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해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

 

 

구입할 때에도, 판매할 때에도-

어느 방향으로든 내가 "장사"를 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되는 것인데

내 물건에 대한 높은 신뢰감으로

작용하길 바라고 있다

 

---

 

이렇게 나는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당근을 지속하기로 했다

 

친구를 3명 초대하면

스타벅스 커피기프티콘도

준다고 하니 주변인들에게 알려보자.

https://go.dngn.kr/CTGREJXWt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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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를 하다보면 상대방 아이콘 주변 눈에 띄는 것이 있다

바로 뱃지!!!!!!!!!!!!

당근마켓 이용자라면 '활동배지'를 우연히 받아 볼 수 있다

[프로필]을 보면 그동안 모아온 뱃지를 한눈에 볼 수도 있고

어떻게 해야 뱃지를 얻을 수 있는지 간단한 설명도 있다

 

  #. 설정 관련

ㅇ취향 존중 : 관심 카테고리 설정

ㅇ득템의 시작 : 키워드 알림 설정

ㅇ신뢰의 시작 : 프로필 사진 걸기

 

  #. 활동 관련

ㅇ단골 손님 : 일주일 출석

ㅇ당근 홀릭 : 한 달 출석

ㅇ추억 나눔 : 1개의 무료나눔 거래 완료

ㅇ나눔은 습관 : 30개의 무료나눔 거래 완료

ㅇ거래의 시작 : 첫 거래완료

 

ㅇ수줍은 초대장 : 당근어플에서의 링크를 통한 친구초대

ㅇ커피 수집가 : 당근어플에서의 링크를 통한 친구초대 9회

 - 3회하면 커피 기프티콘 1개를 주는데 이것을 3개 받으면 .. 주는 배지

 

  #. 후기 관련

ㅇ칭찬한걸음 : 거래상대방에 대한 매너평가 작성

ㅇ따뜻함의 시작 : 거래 상대방이 나에 대한 후기에 '매너있음'을 남김

ㅇ친절한 판매자 : 거래 상대방이 나에 대한 후기에 '친절함'을 남김

ㅇ시간은 금 : 거래 상대방이 나에 대한 후기에 '시간약속 잘지킴'을 남김

ㅇ그 물건의 매력 : 1개의 게시물에 대한 채팅이 15개 이상

 - 이번에 스타벅스 프리퀀시를 판매하면서 이 배지를 받을 수 있었다

 

  #. 게시글 관련

ㅇ거래하는 기쁨 : 10개의 판매 게시글 작성

ㅇ미니멀 리스트 : 30개의 판매 게시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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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으로 옷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보다

당근으로 좋은 옷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

구제옷 매장 사장님의 당근이나 닳고닳은 당근을 구입하는 것보다

한 두번 입고 변심하거나 사이즈 오류로 올린 일반 가정집의 당근.

더 좋은 당근을 구입하기 위한 방법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

 

 

 

1) 당근 판매자의 온도

온도도 선입견을 갖게 될 수도 있지만

사실 그것 외에는 그를 판단할 수 있는 척도가 없다

 

[#1. 당근온도는 어떻게 올릴까]

(글에서도 확인가능하다)

매너온도는 거래상대방이 주는 점수로 올라갈 수 있는데

이는 앞으로도 약속이 파토나지 않고

완전한 거래가 이루어 질 수 있는지

약속시간에 맞춰서 상대방이 나오는 지

물건 상태가 전반적으로 설명한 것과 유사한 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2) 게시글의 전문성(?!)

옷의 사진과 배경이 한결 같고 전문성이 묻어나거나

옷 상태에 대한 언급이 불분명 하다거나

한 의류 판매자의 판매하는 옷이

사이즈도 여러가지고 상당한 양 이라면

의심해 볼만 하다 = 전문 판매자

 

방대한 물량을 처리하려면

간편하게 게시글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

그래서 게시글의 형태가 어떠한 양식을 갖추고 있고

사진도 늘 같은 방향에 몇 장 되지 않는다면 거의.. = 전문판매자

 

문의를 주면 정성스런 답변을 준다고 써서

게시글에서는 불충분한 정보를 줄 것 같다

그 때 한번 더 물어보자

->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어느 정도 착용하셨나요? 입어보고 사도 되나요?

 

구제 옷 중에도 상태가 좋은 것이 있지만

세탁완료한 상태가 아니고

좋은 냄새가 난다면 뭔가(?) 뿌린 정도라서 찝찝한 감이 있다

 

되게 찜찜할 듯..

 

그리고 그 유통과정이 불분명해서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 모르기 때문에

...입기가 꺼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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